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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KBL이 선택한 남자’ 장혁준·이제원 활약! 대한민국 U-18 대표팀, 쿠웨이트 꺾고 ‘파죽지세’ 2연승…이란과 1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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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선택한 두 남자 장혁준과 이제원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승원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18 농구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요르단 살트의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FIBA U-18 아시아컵 요르단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6-36, 50점차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지난 인도와의 1차전에서 119-47,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바 있다. 그리고 쿠웨이트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거뒀다.

매일경제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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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준이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이제원이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장혁준과 이제원은 지난해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선발, 8주 동안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아카데미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에디 다니엘(11점 7리바운드), 구승채(12점 3어시스트 2스틸)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대한민국은 24시간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4일 밤 이란과 B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8강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그리고 2, 3위가 8강 결정전을 치른다. 8강 직행 팀들은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리하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입장에선 이란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란도 쿠웨이트, 인도를 차례로 꺾으며 2연승 중이다. 주의해야 할 선수는 모하메드 헤이다리. 196cm의 포워드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13.5점 8.5리바운드 3.0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과 이란 중 승리하는 팀은 B조 1위로 8강에 직행, C조 3위와 D조 2위 중 한 팀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대한민국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이주영, 이채형, 강성욱이 주축이 되어 2000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챔피언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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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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