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해 누적 관객 수가 천만 명이 넘은 건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43년만에 처음입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 온도가 32도까지 오르는 늦은 무더위에도 경기장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기념품판매점은 북적이고,
먹을거리와 포토카드를 사려는 줄도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프로야구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인천·부산 구장이 모두 매진되는 등 오늘 하루만 7만7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02만 758명을 기록했습니다.
출범 첫 해 약 144만명 관객을 기록한 한국프로야구 올해는 지난 4월 9일 100만명을 돌파한 뒤 약 한달 마다 100만명 씩 증가했습니다.
100만 관객을 넘긴 구단, 10개 팀 가운데 6개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와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투박했던 과거 응원문화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는 2030 여성 팬들을 대거/ 경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조지현·주민선·이송정/경기 안산시 : 직관을 하면 사람들이 같이 응원을 하니까 열정이 몸에 와 닿는 거 같아요. 고명준 오오 랜더스의 고명준.]
삐끼삐끼 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야구 콘텐트와 치열한 순위싸움도 젊은 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2위 삼성이 SSG에 패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습니다.
[화면제공 KTV]
[영상디자인 조영익]
채승기 기자 , 이동현,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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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해 누적 관객 수가 천만 명이 넘은 건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43년만에 처음입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 온도가 32도까지 오르는 늦은 무더위에도 경기장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기념품판매점은 북적이고,
[정선우/SSG랜더스필드 매장직원 : 관중분들이 정말 많이 오시는 게 체감이 많이 돼요. 작년이랑 수치상으로 치면 (기념품 판매가) 한 20~30% 정도 늘었습니다.]
먹을거리와 포토카드를 사려는 줄도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프로야구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인천·부산 구장이 모두 매진되는 등 오늘 하루만 7만7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02만 758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6개 구단으로 출범한 지 43년 만입니다.
출범 첫 해 약 144만명 관객을 기록한 한국프로야구 올해는 지난 4월 9일 100만명을 돌파한 뒤 약 한달 마다 100만명 씩 증가했습니다.
100만 관객을 넘긴 구단, 10개 팀 가운데 6개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와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송민정·송민영/경기 성남시 :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재미있는 놀잇거리인 것 같고 제약도 별로 없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고…]
특히 투박했던 과거 응원문화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는 2030 여성 팬들을 대거/ 경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조지현·주민선·이송정/경기 안산시 : 직관을 하면 사람들이 같이 응원을 하니까 열정이 몸에 와 닿는 거 같아요. 고명준 오오 랜더스의 고명준.]
삐끼삐끼 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야구 콘텐트와 치열한 순위싸움도 젊은 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선두 KIA는 키움에 5-10으로 졌습니다.
하지만 2위 삼성이 SSG에 패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습니다.
[화면제공 KTV]
[영상디자인 조영익]
채승기 기자 , 이동현,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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