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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중국 유명 배우 장쯔이와 가수 겸 사업가 왕펑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는 지난 3일 현지 유명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장쯔이가 왕펑과 이혼한 이유가 남편의 외도라고 전했다.
왕펑의 외도 사실을 장쯔이의 친오빠가 먼저 알게 됐고, 이를 알게된 장쯔이는 크게 분노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결국 두 사람은 부부관계가 점차 소원해지며 이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왕펑은 이번이 네 번째 이혼이기도 했다. 방송인 지단과 결혼한 왕펑은 2004년 첫 이혼을 했고, 이후 배우 갈회첩과 사실혼 관계에서 딸도 있었으나 이혼했다. 2007년 두 번째 부인인 갈회첩과 재결합 후 교제해 둘째 딸을 안았으나 결국 2013년 이혼하기도.
왕펑은 장쯔이와 지난 2015년 홍콩에서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고, 같은해 12월 미국에서 딸을 얻었다. 이후 아들을 출산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10월 결혼 8년만에 이혼을 택했다.
특히 장쯔이는 왕펑이 전 부인들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을 모두 양육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나 결국 왕펑의 외도로 인해 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한층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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