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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덱스, 오토바이 사고 당했다…"처음 겪은 일, 몸이랑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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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오토바이 대회 연습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덱스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모터사이클 전문업체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덱스의 슈퍼레이스 출전기가 담겨있었다.

덱스는 "가볍게 참가해 볼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남들 방해하지 않고 적어도 창피하게만 타지 말자 싶었다"고 목표를 전했다. 첫 연습 세션에서 무리하지 않고 탔음에도 2분 6초대를 기록했다.

덱스가 2분대 기록 진입을 욕심내자 감독은 "그러는 순간에 날아간다. 몸과 바이크가 분리되는 것"이라며 경고했다. 덱스는 "감독님이 경각심을 주려고 한 거 같은데 자세만 고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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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덱스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코너를 이탈했다. 그는 페이스를 회복하기 위해 무리했고, 코너를 돌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당시를 회상하며 "아주 무서웠다. 나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사고였다"며 "속도를 줄이지 않으니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랑 오토바이가 분리되더라"고 전했다.

다행히 안전장치와 슈트 덕분에 부상 없이 일어났다. 이후 덱스는 감독과 함께 사고 영상을 보면서 개선점을 찾아나갔다. 덱스는 "문제점을 고쳐봐야겠지만 유명한 몸치니까 쉽진 않겠다 싶었다"면서 "자존심은 안 상했다. 보기와 다르게 쓸데없이 자존심을 부리지 않는다.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정하고 허리 90도 숙이고 들어가는 사람이다. 자존심 상해하다간 죽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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