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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민아 아나운서가 5년 전 이혼했다는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김 아나운서는 사진의 계정에 "그렇게 됐네요.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 아나운서는 2014년 동갑내기 골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김 아나운서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것.
김민아 아나운서는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리네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야'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네요.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 '야구 읽어주는 남자' 등을 진행하며 원조 야구여신으로 등극,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SBS스포츠로 이직했다 2022년 퇴사했으며, 휴식기를 거쳐 올해 5월 스포티비(SPOTV) '스포타임 베이스볼' MC로 복귀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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