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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과 내야수 이창용이 MLB 드래프트리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삼성은 7일 “김성경과 이창용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지난 7월 15일부터 54박 55일동안 트레이닝 코치 2명과 함께 MLB 드래프트리그에 파견됐다. 삼성은 육성 자원 강화를 위해 시즌 중에도 핵심 유망주들을 미국으로 보냈다. 김성경은 다양한 구종을 추가하는 데 주력했고, 이창용은 수비 기본기를 다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광주동성고-송원대 출신인 김성경은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2024년 5라운드 전체 44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뒀다가 사회인야구를 하면서 다시 마운드에 섰다. 군 전역 후 진로를 고민하던 김성경은 송원대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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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은 “미국에서 야구를 할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다. 구단 지원 덕에 좋은 경험을 했다. 현지에서 다양한 구종과 그립을 배웠다. 많은 도움이 됐다. 비록 기록은 좋지 않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창용은 신흥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내야수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3순위로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장타툴을 갖춘 슬러거로,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0홈런을 때려냈다. 군 전역 후 일취월장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삼성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MLB 드래프트리그에서 이창용은 38경기 타율 0.280(143타수 40안타) 7홈런 38타점을 기록.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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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해외 리그에 선수들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왼손 투수 이승현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이승현은 지난겨울 호주리그에 파견돼 선발 투수로 변신을 꾀했다. 그리고 이승현은 17경기에서 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며 삼성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비록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향후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자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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