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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홈런 5개, 도루 4개만 더한다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오타니의 홈런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매튜 보이드가 던진 88.8마일(약 143km)짜리 싱커를 공략했다. 공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타구속도 111.2마일(약 179km) 비거리 413피트(약 126m)가 찍힐 정도로 강한 타구였다. 오타니가 친 공은 중앙 담장을 넘어갔고, 시즌 45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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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시안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전망이다. 이는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통산 1652경기에서 218홈런을 기록. 아시안 메이저리거로는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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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이적 첫해부터 맹활약하고 있는 오타니다. 홈런 하나만 더한다면, 자신의 커리어하이와 동률을 이룬다. 오타니는 2021시즌 46홈런을 기록했다. 또 타점 하나만 더하면 2021시즌 기록한 100타점도 경신할 수 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탓에 타자로만 뛰고 있는 오타니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연 오타니가 추신수의 기록을 뛰어넘고, 메이저리그 새 역사까지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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