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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비중있게 전달하는 매체 '투더레인앤드백'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에 꽤 공신력을 자랑하는 앨러스디어 골드 기자가 팀과 손흥민이 원하면 연장 계약에 합의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할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There has been no signs of a new contract being offered by Spurs)"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에 주전 경쟁에 실패해 분데스리가 리턴을 고민했지만 이후 일취월장,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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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전술적 유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난 상황에 9번 자리까지 메우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민을 일부 덜었다. 하지만 그러나 현재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2024년 6월까지 유효하며,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식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만약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는다면, 2024-25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오게 된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할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유럽5대리그 내 강 팀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손흥민 에이전트가 접촉했고 비공식적인 대화를 끝냈다. 손흥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가 있었지만 선수가 유럽에 남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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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손흥민의 뛰어난 공격력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술에 적합할 수 있다. 만약 손흥민이 합류한다면 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한때 손흥민의 토트넘 레전드설이 나오면서 1년 연장 옵션 혹은 이례적인 장기 재계약 이야기가 돌았다. 하지만 지금은 1년 연장 옵션 발동조차 물음표가 붙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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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세계에서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 리그에서 10시즌을 보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이런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 그렇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10번째 시즌이든 11번째 시즌이든 20번째 시즌이든 상관없이,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땐 초심을 가지고 정말 끝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한계에 부딪히려고 한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영국에 돌아가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지켜보고 싶다.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에만 모든 걸 집중하고 쏟아부을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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