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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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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꿈이 아니야" 샤이니 키, 꿈처럼 환상적인 솔로 아시아투어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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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매 앞둔 신보 '플레저 숍' 무대 최초 공개

서울경제


그룹 샤이니 키가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 키랜드 온: 앤드 온 <#>'(2024 KEYLAND ON: AND ON <#>)을 개최했다. 키는 오는 23일 발매를 앞둔 새 미니음반 '플레저 숍'(Pleasure Shop)에 수록된 6곡 전곡을 비롯해 대표곡들을 밴드 세션 연주와 함께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17년 차에도 한결같은 실력을 과시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15일 이틀간 '2024 키랜드 온: 앤드 온 <#>'(2024 KEYLAND ON: AND ON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키는 공연 시작부터 신곡 '플레저 숍'을 밴드 세션 연주와 함께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골든'(Golden),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신보 수록곡 전 곡을 들려줬다.

사이보그가 된 키를 표현한 홀로그램 애니메이션과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포함된 리프트 등 다채로운 무대장치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키는 '가솔린'(Gasoline),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 등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공연 이틀 동안 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다양한 손님들이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첫날에는 샤이니 멤버인 민호와 그룹 스키즈의 필릭스가 공연을 관람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둘째 날에는 키가 활약하고 있는 ‘나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박나래와 트와이스 지효, NCT 텐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로 키는 7월부터 이어온 첫 솔로 아시아 투어 '온: 앤드 온'을 마무리했다. 키는 "'온: 앤드 온'의 마지막과 '플레저 숍'의 시작을 함께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마지막처럼 공연하겠다"며 "여러분도 이곳에서 있던 기억을 잊지 말고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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