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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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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합니다" 18살 특급 유망주, 미녀 여자친구와 공식 결혼 발표...데뷔골에 이어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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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린 나이에 빠르게 결혼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06년생 공격수 엔드릭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인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태복음 19:6 구절인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라는 문구와 함께 “마침내 우리는 결혼했다”라고 언급했다.

향후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 엔드릭은 브라질 출신의 특급 유망주다.

엔드릭의 가능성을 알아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2년 12월 엔드릭과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엔드릭은 이제 막 18세가 된 소년이었고,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을 제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탓에 올해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이와 동시에 엔드릭은 단숨에 펠레와 호나우두, 네이마르를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꼽혔다. 브라질 팔메이라스 구단 역사상 최연소 골을 넣은 엔드릭은 데뷔 시즌 7경기 3골을 기록했다. 팀의 2022년 브라질 세리에A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피드와 기술이 탁월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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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빅킄럽들은 엔드릭을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첼시와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여기서 엔드릭의 최종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엔드릭은 스스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으며, 팔메이라스의 레알 페레이라 회장은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적 협상이 마무리됐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엔드릭은 빠르게 공식 데뷔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 10분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바야돌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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