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콘서트·예능·축구까지…임영웅, 하고 싶은 거 다 해 [SW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무대에 섰다. 물고기 뮤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대와 그라운드를 넘나드는 가수 임영웅이 올 연말 다시 고척돔에 선다.

17일 오전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 리사이틀’ 개최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임영웅이기에 이번 공연을 향한 티켓팅 열기가 벌써부터 들썩인다.

지난 5월 임영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이틀간 약 10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공연은 CGV를 통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HERO – THE STADIUM)’으로 재탄생했다.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생생함, 1년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과 무대 연출 등이 담겼다.

지난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의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 1만 48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2만 5425명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65억 원으로 지난해 3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수익(60억 5971만)을 뛰어넘으며 전체 공연 실황 영화 1위를 기록했다.

20일에는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새 버전 ‘삼시세끼 Light’에 출격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임영웅이 차승원과 유해진을 위한 선물을 가득 들고 세끼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시세끼 Light는 전국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10년간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식구가 된 차승원, 유해진이 농촌, 산촌, 어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름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임영웅은 첫 손님으로 세끼 하우스를 찾을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 티켓 예매 홍보 영상에 출연한 임영웅. 쿠팡플레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에는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고 그라운드에서 관중을 맞이한다. 임영웅은 프로축구 구단 FC서울에 소속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과 힘을 합쳐 자선 축구 대회를 연다.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에서 임영웅은 ‘팀 히어로’를 이끌며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과 맞붙는다.

자선 축구 대회의 유니폼에도 직접 공을 들였다. 푸마를 통해 제작되는 이번 경기 유니폼은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월드

임영웅이 이끄는 ‘리턴즈FC’가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3’ 예고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리턴즈 FC의 구단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해 리벤지 매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리턴즈 FC는 어쩌다뉴벤져스와 KA리그 룰에 맞춰 전반과 중반, 후반 총 30분씩 총 90분 동안 경기를 펼쳐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처럼 전방위로 활약하는 임영웅의 2024년이다. 지난 5월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이어 전국 영화관과 브라운관으로, 오는 10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2월에는 고척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긴다. 연말까지 빠듯한 일정을 예고한 임영웅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