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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다컸는데 안나가요', 박해미·황성재·지조·신정윤·동우 출연…캥거루족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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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지조·신정윤·인피니트 동우가 '캥거루족'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19일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측이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지조·신정윤·인피니트 동우가 출연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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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와 황성재, 지조, 신정윤·인피니트 동우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한다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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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이다.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母子' 박해미X황성재를 시작으로 데뷔 14년차 래퍼 지조,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신정윤, 그리고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이자 댄서인 동우가 출연해 공감응ㄹ 선사한다.

박해미X황성재는 '기 쎈' 母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레전드 박해미에게 연기 지적을 날리는 황성재와 그런 아들에게 "X놈 XX"라고 육두문자를 던지는 박해미 두 사람의 살벌한 티키타카를 예고한 바. 박해미X황성재는 母子 관계이면서 배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기에 다른 가족들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재미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조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통해 '짠내 캥거루'로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래퍼 대신 38세가 됐지만 적은 수입 때문에 부모님의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짠내 캥거루'의 모습은 짠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신정윤은 '혼나는 캥거루'로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확실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건강 걱정뿐인 어머니와 그렇지 못한 신정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리얼함 그 자체로 '환장(?)의 母子 케미'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동우는 MBC '호구의 연애' 이후 무려 5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이자 댄서인 동우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순수美, 허당美 가득한 장동우로서의 반전 일상을 보여줄 예정. 특히 데뷔 후 십 수년 동안 사기를 당한 전적이 화려하다고 전해져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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