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주말 홈 3연전에서 특별한 이들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LG는 “20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최강창민은 LG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강창민.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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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LG 경기 시구를 다시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치길 바란다. LG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오스틴 딘의 KBO 8월 월간 MVP 시상식과 8월 디지털 락커룸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21일에는 배우 윤박과 김동욱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배우 윤박과 김동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LG를 응원해 온 팬이다.

윤박.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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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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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대학시절 함께 LG를 응원했던 동욱이 형과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 저희 두 사람의 시구, 시타와 팬 분들의 응원이 모여 경기에서 꼭 승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욱도 “열심히 준비해서 LG가 승리할 수 있도록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함덕주의 사인회 및 오지환의 KBO 개인통산 1,000득점 달성 기념 시상식이 진행된다.

22일에는 트와이스 쯔위의 승리 기원 시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쯔위는 지난 6일 솔로 데뷔 앨범 ‘aboutTZU(어바웃쯔)’와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쯔위의 솔로 미니 1집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누적 기준 해외 1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쯔위는 “오랜만에 찾은 LG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돼 너무 기쁘다. LG가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오스틴의 ‘기록 에디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쯔위.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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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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