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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의사 남편과 '방귀' 안튼 결혼 18년차 여배우…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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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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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결혼한 지 18년 됐음에도 의사 남편과 설렘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염정아 등 출연진의 전북 고창군 바다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 박정민은 차로 이동하며 볼링장을 찾았다. 이때 차에서 박명수의 곡 '바보에게 바보가'가 나왔고, 안은진은 "박명수 선배님이 결혼할 때 (아내에게) 불러주신 노래"라고 설명했다.

노래를 따라부르던 안은진이 "결혼할 땐 아련한 마음이 있어도 결혼하고 나면 다를 것 같다"고 하자,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답했다.

그러자 덱스는 "정아 누나는 여전히 설레게 사시는 것 같다"고 했다. 안은진이 "서로 앞에서 방귀 안 뀌고?"라고 하자, 염정아는 결혼 18년이 됐지만, 아직도 남편과 방귀를 안 텄다고 밝혔다.

박정민이 불편할 것 같다고 하자, 염정아는 "실수로 (방귀를) 트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편하게 (남편 앞에서) 막 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1972년생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배우 활동에 나섰고 2006년 한 살 연상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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