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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챔피언십 리뷰] '배준호 시즌 첫 어시시트!+풀타임' 스토크, 후반에만 3골 내리 실점...홈에서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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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배준호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라운드에서 헐시티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2승 4패(승점 6)로 리그 14위에 머물렀고, 헐시티는 1승 3무 2패(승점 6)로 리그 첫 승과 함께 1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스토크는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캐넌, 마누프, 배준호, 톰슨, 버거, 쿠마스, 보캣, 깁슨, 윌모트, 채매듀, 요한손이 선발로 나섰다.

헐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외뮈르, 베디아, 벨루미, 팔머, 잠브라노, 멜렘, 드라메, 맥러플린, 존스, 코일, 판두르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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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마누프가 상대 수비에게 강한 압박을 펼쳐 공을 탈취했고, 빈 공간의 배준호에게 패스했다. 배준호는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한 번 속임 동작을 가져간 뒤 슈팅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배준호부터 시작한 공격이 마누프가 패스를 받아낸 뒤 직접 중앙으로 들어가다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스토크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배준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윌모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윌모트는 곧바로 배준호에게 달려가 포옹을 나누며 선제골의 기쁨을 나눴다.

스토크가 땅을 쳤다. 전반 42분 스토크가 빠른 역습을 펼치며 마누프가 직접 공을 몰고 질주했다. 순간적으로 공격 2, 수비 1명의 상황이 발생했다. 마누프가 스스로 마무리를 했지만,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스토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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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티가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토크의 보캣이 공을 걷어내려는 과정에서 헐시티의 벨루미의 복부 부분을 걷어찼다. 결국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팔머가 나서 PK를 처리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세컨드 볼을 팔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헐시티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2분 스토크가 후방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헐시티가 역습을 가져갔다. 슬레이터가 공을 잡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골문 상단을 노리고 강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헐시티가 분위기를 타며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팔머가 빠른 돌파 이후 내준 땅볼 크로스가 골키퍼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서면서 득점으로 선언됐다.

스토크가 반전을 노렸다. 후반 38분 배준호가 좌측면에서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다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헐시티가 3-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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