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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도대체 결별이 뭐야? 확인 안 된 결별설에 콘서트 출석으로 사랑꾼을 인증한 이종석이다.
가수 아이유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를 개최하고, 6개월간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그녀의 연인도 피날레에 함께했다. 조용한 연애로 결별설까지 돌았는데 직접 공연장을 찾아 결별설을 잠재운 것.
아이유는 이번 공연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는 물론, 여자 가수 최초로 상암벌 입성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스케일을 키운 만큼 폭죽, 드론, 플라잉 등 다양한 효과로 공연을 가득채웠다. 특히 1000대의 드론을 동원해 상암벌 하늘을 수놓으며 진풍경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유 콘서트에 참석한 많은 연예인들이 인증 사진과 후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가수 지드래곤부터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이홉, 그룹 라이즈의 앤톤, 배우 고소영과 유인나, 이주영, 강미나 등 수많은 동료들이 아이유를 응원하기 위해 상암을 찾았다.
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는 역시 아이유의 공식 연인인 배우 이종석이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해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종석은 이날 스카이박스 초대석에서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다 가렸지만 훤칠한 키와 비주얼로 이종석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오랜 스태프들과 동행해 아이유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이 이번에도 아이유의 콘서트에 출석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은 ‘설’로 끝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즉시 인정했다. 오랫동안 연예계 선후배이자 동료였던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제 공개 연애 2년차가 됐다. 이종석과 아이유 연애는 대중과 팬들에게 관심 대상이었고, 여러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결별설이 돌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종석의 상암콘 출격으로 이러한 루머가 사라지게 됐다.
이종석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은 바 있다. 당시 개그맨 유재석과 양세찬, 박명수의 관람으로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종석 역시 배우 신재하와 함께 관람석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었다. 아이유의 응원봉을 손에 꼭 쥐고 흔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 이종석이었다.
상암콘 관람에도 나서면서 애정 전선에 이상 없음을 보여준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아이유의 월드투어 피날레이자 100번째 단독 콘서트, 여자 가수 최초 상암벌 입성이라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의미 있는 날 함께 해준 연인 덕분에 더 특별해진 아이유의 콘서트였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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