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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07년생' 바르사 '역대급 재능', 이름에 숨겨진 비밀 있었다...등번호에 '라민 야말'을 모두 넣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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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민 야말이 유니폼 등번호에 자신의 풀네임을 모두 적은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이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그의 이름을 잘 알고 있다. 그의 이름의 유래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유니폼 뒤어 '라민 야말'을 모두 달기로 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설명했다.

야말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0경기에 나서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유망주에 등극했다.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스피드, 드리블 돌파 능력에 킥력까지 좋은 윙포워드 자원이다. 유스 시절 차세대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등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야말은 이미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야말은 데뷔전 조지아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유로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8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올렸다.

유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지난 16일 열렸던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야말은 전반 추가시간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우며 유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야말의 활약에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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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며 최근 7경기에서 9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야말은 지난 라리가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시즌을 출발했다. 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라요 바예카노,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2도움을 추가했다. 지난 15일 열렸던 지로나와의 맞대결에선 멀티골을 신고하며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23일 비야레알을 상대로도 1도움을 적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AS 모나코를 상대로는 '별들의 무대'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새 역사를 썼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은 기록을 다시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17세 68일인 그는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자보다 4주 더 많았다. 그리고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이날 벤치에 앉아 있던 안수 파티였다"고 발표했다.

매 경기 몸값이 치솟고 있는 야말은 놀랍게도 유니폼에 자신의 풀네임을 적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야말은 그의 이름 뒤에 흥미로운 유래를 가지고 있다. 그의 전체 이름은 Lamine Yamal Nasraoui Ebana이며, Ebana는 그의 어머니의 성이고 Nasraoui는 그의 아버지의 성이다. 따라서 야말이 그의 성이 아니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민 야말의 부모는 그의 생일 직후 그들을 도와준 라민과 야말을 합쳐 '라민 야말'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들은 라민 야말 부모의 임대료를 지원해 준 바 있다. 이는 아랍어로 '정직'과 '아름다움'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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