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5년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김태형(덕수고.투수)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KIA는 “2라운드 이호민(전주고.투수)과는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3라운드 박재현(인천고.외야수)과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KIA 타이거즈가 1라운드에 지명한 김태형을 비롯한 2025 신인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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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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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1라운드에 계약한 김태형이다.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김태형은 덕수고 2학년이었던 지난해 노히트노런이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광주 출신의 김태형은 화순초-화순중학교를 나와 덕수고로 야구 유학을 온 이후 KIA로 지명되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로컬 보이’다.
또한 김태형은 어린 시절 양현종을 롤모델로 꼽고 야구를 배우고 자라 고교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이후 자신이 응원하고 선망했던 구단에 입단하게 된 영화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신장 186cm 91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태형은 덕수고 2학년 시절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드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고 구속 152km의 빠른 강속구를 던지는 김태형은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 등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KIA는 당장 이런 김태형을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하고 선발 자원으로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선발 기회를 줄 예정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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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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