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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철강왕이었던 음바페, 충격적인 햄스트링 부상 “3주 결장 예상→레알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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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25, 레알 마드리드)가 절정의 폼을 달리다가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왼쪽 대퇴부에 부상을 당했다”라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음바페 부상은 이미 전 유럽에 보도된 상황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음바페가 이날 알라베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일요일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이 우려된다"고 알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기 후 기자들에게 “음바페는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17로 리그 2위에 올랐다. 현재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18)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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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알라베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40분 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주드 벨링엄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으로 침투한 그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음바페 맹활약에 호드리구까지 추가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그러나 음바페가 후반 3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갈때,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있었다. 부상 우려가 있었는데 경기 후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햄스트링 쪽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음바페는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이날 알라베스전까지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가 골을 넣었던 모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기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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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번째 공식전이었던 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리그 초반 3경기 동안 무득점을 이어가 물음표를 남겼다. 현지 미디어에서 차가운 시선을 보내려고 할 때, 4라운드부터 매 경기 득점포를 터트리며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했다. 리그에서는 5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 점점 적응하며 골 폭죽을 터트리고 있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략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음바페 이탈은 레알 마드리드에 큰 타격이다. 음바페 부상으로 핵심 선수 중 한 명을 잃게 됐다. 음바페가 뛰지 못하게 되면 레알 마드리드 공격 전술 변화도 불가피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어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조합을 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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