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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팬들과의 만남에서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자신이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솔직한 심정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 행사는 손흥민이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에게 혹평을 받은 이후 열려 관심이었다. 오하라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전성기를 지난 것 같다고 주장하며, 많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이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이제 32세인데, 예전처럼 파이널 서드에서의 퀄리티가 떨어졌고,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여기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체할 새로운 왼쪽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팬 포럼 행사에서 만난 팬들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애정과 신뢰를 보였다. 팬들 중 한 명이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물었는데, 손흥민은 “난 이미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했었다”라며 신중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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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현재 32세다. 2021년 재계약했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올시즌까지인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발표를 하지 않았고, 손흥민도 1년 연장 옵션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은 현재를 봤을 때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신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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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손흥민은 자신을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 성적보다 팀을 위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지난 8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남고 싶다. 10년 동안 한 팀에 있었다는 건 훌륭한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팀에 뭔가를 돌려줘야 한다. 만약 우승을 한 이후에 레전드라고 불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9시즌 동안 414경기에 출전해 164골 86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 역대 14번째 출전 기록, 구단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지휘하던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역사를 썼고, 지난해 여름에는 토트넘 역사상 첫 비유럽 선수 캡틴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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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클럽의 오랜 무관 행진을 끝내고 싶어 한다. 팬 포럼에서도 “난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특별한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 FA컵, UEFA 유로파리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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