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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토트넘 ‘승요’, PL 시즌권 끊고 싶어”..‘유퀴즈’ '축덕' 이세영이 밝힌 휴식기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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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이세영이 '축구 덕후'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세영의 휴식기 계획이 그려졌다.

이세영이 7세에 데뷔해 어느덧 배우 28년차를 맞았다는 말에 유재석은 “조셉보다도 선배예요”라며 깜짝 놀랐다. “얼마 전에 현장을 갔는데 데뷔 10,000일이라고 꽃다발을 주시는 거예요”라는 이세영의 말에 유재석은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이 거친 업계에서 10,000일을 있을 수 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아니에요”라고 감탄했다.

대본을 보던 유재석은 “세영 씨가 중고거래 앱 보고 쥐 잡아 주러 간 적도 있어요?”라며 깜짝 놀 랐다. “제가 원래 그 앱을 자주 쓰는데 그날 축구 경기를 보느라 새벽까지 늦게 깨어 있었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이세영은 “이웃분이 ‘집에 쥐가 나왔는데 새벽이라 업체를 부를 수도 없어요. 살려주세요ㅠㅠ’ 이러는 거예요. 경기도 이겼겠다 기분이 좋아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데리고 막대기 하나 가지고 찾아갔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가냘픈 분인 줄 알고 찾아갔는데 남성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세탁기 아래에 있어요?’ 이러면서 찾고”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 이세영은 “쥐를 잡진 못하고 다음 날 업체 불러서 잡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글에 사례비 만 원 주신다고 되어 있었는데 받아왔어요”라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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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작년에 출연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종방연이 끝나자마자 새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위한 레슨을 시작했다는 이세영은 “기본적으로 대사는 일본어인데다 기타 치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어서 레슨만 여섯 가지를 받았어요”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휴식이 있었다면 뭘 했겠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세영은 “영국에 가서 프리미어 리그 시즌권을 끊고, 평일에는 연기랑 어학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축구 경기를 보고 싶었어요”라고 대답했다. “영국에 아는 분들도 없잖아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없어요”라고 손사래치던 이세영은 “아 선수들.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직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토트넘 경기를 직접 보고 온 일을 전했다.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니까 너무 자랑스럽잖아요"라며 손흥민의 인기를 전하던 그는 "또 마침 제가 직관 갔을 때 이겼어요"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승리 요정인가요?"라는 질문에 이세영이 "그런 것 같아요"라고 수줍게 웃은 가운데 두 자기들은 "토트넘 승요, 여기 있세영"이라며 웃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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