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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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김종국이 1000억 원 재산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종국 초대보장 1부] 천 억대 재산 썰? LA자녀 양육썰? 본인 등판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숙은 "(구독자들이) 김종국 씨를 진짜 좋아하시나 보다. 질문을 너무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했고, 김종국은 "연예인을 30년 가까이 했는데 아직도 관심을 주신다는 건 정말"이라며 감사해했다.
한 구독자는 "1995년 터보로 대박. 지상파 3사 가요대상도 싹쓸이.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예능도 대박. 유튜브 '짐종국'도 대박. 항간에는 김종국이 유재석보다 더 부자라는 소문이 있더라. 툭 까놓고 시원하게 말 좀 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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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재산이 1000억 원대라는 소문이 돌았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저는 인기는 있었지만 돈이 없던 시절도 좀 있었다. 어릴 때. 중간 중간에 사기도 좀 당했다. 돈을 못 받거나 이런 경우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또 중요한 건 제가 재테크를 전혀 안 한다. 무조건 저축한다. 보통 연예인들도 재테크 많이 하지 않나. 저희 집도 그렇고 그런 걸 잘 몰랐다. 주식, 코인 아예 안 한다. 땅도 없다. 무조건 돈을 벌어서 다 저축했다. 자가도 없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궁금한 게 있다. 돈을 빌려줘서 떼인 적 있냐"는 질문에 "그거는 많다. 어느 시점이 되면 빌려주고 못 받아도 괜찮을 정도만 빌려준다. 어느 정도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라고 했다.
앞으로 투자 계획에 대해 김종국은 "착한 투자가 있다면 어느 정도는 투자하는 것도. 그게 더 현명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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