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바흐에 3-0 승리
후반 26분 부상 의심 교체
손흥민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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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에서 완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부상이 의심돼 일찍 교체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UEL 리그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1차전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토트넘은 3-0으로 승리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71분을 소화했다. 후반 23분에는 강슛으로 쐐기 골도 돕는 등 올 시즌 UEL에서 첫 공격 포인트도 수확했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자 상대 골키퍼는 넘어지면서 어렵게 쳐냈다. 이때 문전 쇄도한 도미닉 솔란케의 발 앞에 떨어지면서 토트넘의 세 번째 골로 이어졌다. UEFA는 이 장면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인정했다.
다만 시원한 슈팅을 찬 직후 손흥민은 부상이 의심되는 행동도 했다. 후반 26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교체를 기다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손흥민은 일어서서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왔다.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건너뛴 뒤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UEL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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