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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끝사랑' 전연화 넘사벽 매력에 푹 빠진 끝사랑채 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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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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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전연화의 마법이 시작됐다. '넘사벽' 매력으로 남성 입주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는 1:1 로테이션 대화로 모든 판도가 바뀐 시니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연화가 연애의 교과서 같은 대화법으로 남자 입주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며 끝사랑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입주 5일 차 끝사랑채에는 남녀 입주자들이 각각 로테이션으로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20분 남짓이었지만, 장도연은 "마음 가는 건 순간"이라며 이전과 분위기가 바뀔 것을 예측했다.

특히 강진휘와 전연화는 로테이션 대화를 통해 기다렸다는 듯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여자 입주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진휘의 재치와 솔직한 면에 스며들며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 강진휘는 "서서히 무장해제가 되고 있다"라며 아직 자신의 모든 면을 보여주지 않았음을 어필, 또 다른 여지를 남겼다.

전연화는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리드하며 남자 입주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여유로웠던 우형준마저 전연화 앞에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전연화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안재현은 "모든 남자들이 다 긴장해"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장도연은 "이 정도면 전연화의 '끝사랑'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 대화가 가장 즐거웠던 이성으로 꼽힌 전연화와 강진휘는 각자 원하는 이성과 특별한 디너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연화는 이범천을, 강진휘는 전연화를 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 가운데 전연화는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다시 한번 남성 입주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감탄을 자아냈다.

격동의 시간이 흐른 후 남녀 입주자들은 '오늘 당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냈다. 1:1 대화에서 압도적 호감을 얻었던 전연화가 무려 4통의 편지를 받았다. 전연화는 기뻐하면서도 호감도가 더 높은 강진휘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했다.

그런가 하면 정은주와 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던 우형준은 "외적으로 다를 수 있지만 내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렘을 전했다. 반면 정은주는 "행복감을 느꼈지만 결이 다름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상반된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정은주가 며칠 뒤 우형준에게 "세계가 다른 것 같다"라는 말을 건넸고 우형준은 눈물을 흘리며 "이제 힘든 게 싫다.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 두렵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갈등을 예감케 했다. 안재현은 "잘 되는 꼴을 못 봐"라며 눈물을 흘렸고 장도연은 "왜 해피엔딩이 아니냐"라고 분노하며 두 사람의 서사에 깊게 몰입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얽히고설키는 입주자들의 노선에 정재형은 "타이밍을 보고 있는 거다. 사랑은 타이밍인데 작은 변수로 변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끝사랑채에 불어올 또 다른 파동을 예측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끝사랑'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2%, 수도권 2.1%를 기록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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