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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장윤정, 티켓 판매율 저조 심경…"내 인기 예전만 못해졌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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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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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티켓 판매율 저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7일 장윤정은 개인 계정에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며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 더 마추지며 노래하겠다"고 했다.

장윤정은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일각에서는 트로트 시장의 부진, 그리고 14만 3000원(VIP석 기준)이라는 비싼 가격 탓에 매진을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하 장윤정 SNS 글 전문.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입니다.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 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습니다.

버티지 않습니다. 그러니 .. 밀지 말아 주세요.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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