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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해고는 이제 시간 문제"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출발도 불안하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상당수 승점을 잃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3점)와 격차도 벌써 벌어져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해졌다.
기회를 준 효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텐 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경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을 때 성사된 재계약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2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4시즌 내리 사령탑을 유지하는 최초의 지도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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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준 보람도 없이 올 시즌에도 경기력이 실망스럽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5경기에서 7점밖에 올리지 못하자 이제야 텐 하흐 감독이 적임자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26일 열린 트벤테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마저 홈에서 1-1로 비겨 여론이 더 안 좋아졌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어떤 감독이 오든 항상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지금 발전 과정에 있고, 한층 차분해졌다. 조금만 더 지나면 좋은 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질 분위기에 익숙하다. 아약스에서도 그랬고, 여기도 마찬가지다. 이런 팀은 여러 의견을 가지고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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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3천여 명의 청중 앞에서 "가족이 물어보면 매일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맡고 있는 직책을 거론하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나는 매일 '네'라고 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솔샤르 전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1998-99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8년 12월에는 감독 대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다. 소방수로 능력을 보여 2019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정식 감독이 되는 수혜도 입었다.
그런데 솔샤르 전 감독은 지휘봉을 정식으로 잡은 뒤 전술 부족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총 127경기에서 59승 32무 36패의 성적을 거뒀다. 들쑥날쑥한 행보 속에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채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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