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이 아빠에게 죽일 것이라고 폭언하는 3살 아들 사연에 대해 조언했다.
27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3살 아들이 아빠에게 죽일 것이라고 폭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그램 애청자이자 아들이 금쪽이인 것 같아 강력하게 출연을 원했다는 금쪽이 아빠가 눈길을 끌었다. 아빠는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죽인다고 말해서 상처가 된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금쪽이 아빠는 과거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고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 됐다고 말했다. 아빠는 그런 아픔 때문에 금쪽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최선을 다했던 것인데 아이가 죽일 것이라 해서 슬프다고 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
이어 영상이 공개됐고 아빠는 최선을 다해 금쪽이를 맞춰줬다. 영상을 본 오은영은 "양치 습관을 들이려는 게 아니라 시간 맞추기를 강조하고 있다"며 "루틴을 만들어 제시간에 계획대로 움직여야만 아빠 마음이 편안해 지는거다"고 했다.
이어 "아빠의 일상은 빈틈으 허락하지 않는데 루틴에 집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아이도 자신만의 루틴이 만들어 진거다"며 "아이도 루틴을 지켜야 안정이 되는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러면서도 루틴을 깨고 싶은 마음도 있는거다"며 "특히 아빠의 루틴을 깨고 싶은거다"고 했다. 오은영은 "아이가 습관처럼 나쁜 말을 하는데 얘한테는 다른 의미인 것 같다"며 "하지마, 기분나빠 등이 다 죽일 것이라고 하는거다"고 했다. 오은영은 또 "부정적인 감정을 죽음으로 표현 중인거다"며 "이게 다 남근기인 아이의 반항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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