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고준이 권해효를 심문했다.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연출 변영주/극본 서주연)12회에서는 노상철(고준 분)이 현구탁(권해효 분)에게 진실을 캐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구탁은 노상철에게 "필요하면 날 조사해도 괜찮다"며 "언제든지 이야기 하라"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눈빛을 한 노상철은 현구탁을 바라보며 "그럼 그래야 한다"고 했다. 이에 현구탁 역시 "그래"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노상철은 "근데 서장님은 사건 당일 그 시간에 어디 계셨었냐"고 했다. 노상철의 이런 질문에 현구탁은 노상철을 바라봤다.
현구탁은 "전임 서장이었던 이재식 경무관이 불러서 시내에 있었다"며 "지금 북부청에 계시니까 자네가 직접 확인해 보라"고 했다. 그러더니 노상철에게 "또 있냐"고 했고 노상철은 대답하지 못했다.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캡처 |
이가운데 현구탁은 김희도(장원영 분)를 불러 "섭섭하냐"고 했다. 김희도는 "아니다"며 "이게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거라 송구스럽다"고 했다. 현구탁은 "우린 늘 실수 하잖냐"며 "근데 실수가 너무 크다"고 했다.
이어 "여기저기 구멍이 나서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이럴때는 빨리 인정하고 하나하나 수습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도는 "제가 믿겨지지 않는 건 신추호(이두일 분)가 폐교에서 삽으로 죽였다는 게 이게 아니 창고에서 분명히 그 농기계 톱니에 피가 있었던 흔적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구탁은 김희도에게 "네 마음 아는데 다 핑계고 변명일 뿐이다"며 "그것뿐도 아니고 다 문제가 될텐데 견딜 수 있겠냐는 거다"고 하더니 그만두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