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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가 5억원을 받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7일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더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투수 정우주는 5억원으로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한화이글스는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150㎞ 중반대의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우수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주는 지명 당시 "프로에서 최고 구속 163km를 던지겠다.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에서 163km를 던졌다. 한국을 대표해 이 구속을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로 언급한 문동주에 대해서 정우주는 "존경하고 선배님 영상 많이 찾아보고 있다. 같이 선발진에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가을야구를 넘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첫 시즌 목표에 대해 "불펜으로 뛰든, 선발로 뛰든 맡은 임무를 확실하게 해내는 것이 목표"라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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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더 세광고 투수 권민규는 계약금 1억6000만원에 서명했다.
한화는 "우수한 구위와 제구를 가진 권민규가 단기간에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3라운더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는 1억 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한지윤은 순발력과 부드러운 타격 밸런스를 갖춘 타자로, 향후 한화이글스의 우타 거포자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4라운더 덕수고 내야수 배승수 9000만원을 비롯해 △상원고 투수 이동영 7000만원 △안산공고 투수 박상현 6000만원 △라온고 내야수 이지성5000만원 △홍익대 투수 엄상현(얼리드래프트) 4000만원 △인창고 투수 엄요셉 4000만원 △북일고 투수 최주원 3000만원 △동원과기대 외야수 이민재3000만원 등에 계약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들 신인 선수가 향후 한화이글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인선수 11명은 28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합동 시구, 클리닝 타임 단상 인사 등으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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