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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춧가루 막고 가을 꿈 부풀린 SSG...이숭용 감독 "김광현 170승 달성 축하" [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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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다리 두 개 중 하나를 건넜다. SSG 랜더스는 운명의 최종전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리그 최초로 5위를 두고 벌어질 타이브레이커가 목표다.

SS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SSG는 71승2무70패를 기록했다. 수원에서 경기를 벌인 5위 KT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으며 타이브레이커 대결 진출을 확보한 상황. SSG는 3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KT와 5위를 둔 단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현재 KT와는 0.5경기 차다.

한화전에서 SSG는 선발 타선으로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하재훈(중견수)-이지영(포수)-박지환(지명타자)으로 타선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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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김광현이 5.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역투했다. 아울러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개인 통산 170승 기록을 세웠다.

또 6회 등판한 노경은이 1.2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잘 막았다. 이 날 노경은은 6회 1사 2,3루에 나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38홀드, 역대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 2위에 올랐다.

박성한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정준재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지영의 4회 1사2루 중전 안타가 결승타를 때려냈고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조병현이 1.2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막아 팀의 가을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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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SG 이숭용 감독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광현이가 초반 2실점에도 불구하고 이후 실점 없이 호투했다. 통산 170승 달성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경은이와 (조)병현이도 수고했다. 야수쪽에서는 (오)태곤이가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테이블세터 (박)성한이와 (정)준재도 3안타를 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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