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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아챔 데뷔전에서 7-3 대승→다음은 가와사키 원정...이정효 감독 "지난 경기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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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정효 감독은 이전 경기의 기억을 지우고 이번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광주FC는 오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승점 3점(1승, +4)으로 1위, 가와사키는 승점 3점으로(1승, +1)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이정효 감독은 "원정 경기고, 바로 전에 진행됐던 K리그1 경기 결과가 안 좋아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기는 하다. 앞으로 매 경기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선수단과 오늘 오전까지 계획한 그대로 움직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일 경기가 설레고 기대된다. 재밌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지난 ACLE 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7-3 대승을 거뒀다. 이에 "지난 경기는 벌써 잊었다. 내일 경기에 영향을 미칠 일은 없을 것이다. 내일 경기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장, 단점이 무엇인지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고 어떻게 상대를 집요하게 파고들 것인지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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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은 가와사키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는 현재 조금씩 성장 중이다. 운동장에서 잘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눈에 보인다. 광주는 항상 부족한 팀이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 0.1mm라도 전진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가와사키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 했다. 이정효 감독은 "수비 시 볼 차단 후 직선적인 전환 움직임이 좋아서 경계가 된다. 13번 미우라 선수가 제일 탐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 인프라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정효 감독은 "같이 보지 않았나. 같이 보고 느낀 걸로 답이 충분히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정효 감독은 자신감이 넘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에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부족한 사람들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한다. 부임한 지 3년, 매일 영상을 찍고 리뷰하고, 훈련을 짜면서 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과 일본 리그의 차이가 하나 있다. 그건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결과가 어떻든 과정이 좋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는 과정을 추구하는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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