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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크리스 세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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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지막 경기 무조건 이겨야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그러나 에이스를 마운드에 올리지 못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앤소폴로스 브레이브스 단장의 발표를 인용, 좌완 크리스 세일이 허리 경련 증세로 이날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을 7-8로 패한 애틀란타는 포스트시즌에 가기 위해서는 2차전을 무조건 이겨야한다.

매일경제

세일이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렇기에 1차전에서 패할 경우 2차전 선발로 세일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시즌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225탈삼진으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일은 지난 9월 20일 이후 등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오랜 공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앤소폴로스 사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일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세일은 이보다 더 나쁜 상황에서도 공을 던진 적이 있지만, 구단 차원에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등판을 취소시켰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최근 허리가 좋지않았던 세일은 계속해서 등판 의지를 드러냈지만, 전날밤 상태가 특히 더 악화되면서 결국 등판을 취소했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일단 매일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하루 뒤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등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2차전 선발로 그랜트 홈즈를 예고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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