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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스타드 렌과의 리그 경기 이후 두 사람이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엔리케 감독이 이를 좋지 않게 받아들여 징계 차원에서 뎀벨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츠'도 ”엔리케 감독은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 뎀벨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리면서 ”부상과 관련 없이 제외된 결정이었으며, 최근 경기 후 감독과 뎀벨레 간의 논쟁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뎀벨레는 올해 여름 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시즌 초반이지만 프랑스 리그앙 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공격을 이끌고 있다. 챔스에서 명단 제외는 엔리케 감독의 엄격한 팀 운영 방침을 보여주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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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이전부터 태도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훈련에 지각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태도를 보여왔고, 바르셀로나에서도 훈련 태도와 경기 중 집중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번 충돌은 단순한 태도 문제가 아니라, 감독과의 관계에서 심각한 불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의 명단 제외에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팀의 규율을 지키는 것은 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팀이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책임이며, 이번 결정도 그 일환이다"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뎀벨레와 직접적인 다툼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온전히 팀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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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펄스 나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파리 생재르맹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펄스 나인' 포지션은 전통적인 스트라이커의 역할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경기장을 누비며 팀 동료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요구한다. 이강인은 이러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팀 전체의 공격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추가골을 다이빙 헤더로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회 창출 7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의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프랑스 현지 언론도 이강인 활약에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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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좁은 공간에서도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고, 상대 수비수들을 제쳐가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이강인의 이런 능력은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이 더 많은 공간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공격을 한층 더 날카롭게 만든다. 수비 전환 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발로든 교체로든 꾸준히 이강인을 기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스널전에 선발로 뛴다면 이강인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는 팀인데 이강인이 유럽 무대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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