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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프랑스 리그앙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린 이강인이 꿈의 무대에서 또다른 매력을 뽐낸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일(수) 오전 4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아스날(잉글랜드)과 2차전을 펼친다.
이강인은 스타드 렌과 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가짜 9번(펄스 나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훌륭한 연계 패스에 더해 후반 12분에는 쐐기 헤더골을 터뜨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에 이강인이 날개를 달았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격수 역할도 곧잘 수행했다. 리그에서만 3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기세를 이어 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도 좋은 호흡을 뽐낸 이강인이 아스날 원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아스날은 아탈란타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아쉬움을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털 각오다. 홈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탄탄한 수비진이 강점이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해 파리 생제르맹이 시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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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 원정길에 오른다. 벤피카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설영우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커스 튀람 등을 앞세운 인터밀란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설영우의 출전이 유력한 인터 밀란과 즈베즈다의 경기도 2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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