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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이솔이, 이사 준비 중 현실과 타협에 고충…“남편 박성광과 전우애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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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솔이가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며 남편 박성광과 남다른 전우애를 폭발시켰다.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솔이가 3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최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솔이는 “사진은 웃고 있지만 현실은 우는 중”이라며 이사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결정해야 하는데,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네요, 그쵸?”라며 이사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이어 “남편과 전우애가 폭발하는 시기”라며 박성광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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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솔이가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며 남편 박성광과 남다른 전우애를 폭발시켰다. 사진=이솔이 SNS


이솔이는 자신이 결정을 내릴 때 겪는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저는 일을 할 때 원리와 이유를 알아야 하고, 납득이 돼야 움직이는 스타일이에요. 안되는 것도 되는 방법이 없는지 엄청 파고드는 성격인데, 그래서 결정을 내리는 게 늘 어렵죠.”라고 밝혔다. 이사 준비 과정에서 선택의 갈림길 앞에 놓인 그녀의 성격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어 남편 박성광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그럴 때마다 심플하게 정리해주는 남편의 단순함, 좋게 말하면 추진력? 그런 점이 은근 든든하고 막 그래요.”라며 남편의 결단력 있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솔이는 이 과정을 ‘J와 P의 차이’라고 설명하며, 부부의 성격 차이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어제 12시간 동안 고민한 것을 남편이 30분 만에 결정하는 모습을 보며 부럽더라구요.”라며 자신의 세세한 성격과 남편의 단호한 성격을 비교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집에서도 여전히 플레이어 역할을 자초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은 관리 감독, 결정의 보스 역할을 맡고 있고요. 그래서 저 혼자 늘 바쁜 기분이에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주변에도 자신들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커플들이 많다며 “이러라고 반대 성향이 만나는 건가봐요”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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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솔이가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며 남편 박성광과 남다른 전우애를 폭발시켰다. 사진=이솔이 SNS


이솔이는 이번 이사를 두고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사는 밀렸어요. 이번에도 또 보관이사에 호텔링을 해야 하는데, 지난번 오빠의 고가의 옷 한 뭉텅이를 잃어버리고 보상받지 못한 기억 때문에 벌써 예민해져요.”라며 과거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이번엔 박스에 다 숫자를 써놓고 눈으로 확인할 거예요. 기필코 분실이 없기를!”이라며 자신만의 이사 팁을 공개했다.

한편, 이솔이는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주연 이수정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0년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SBS 예능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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