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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각종 기록 갈아치운 '女 커리' 케이틀린 클라크, 2024시즌 WNBA 신인왕 타이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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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농구판을 뒤흔들며 '여자 스테판 커리'라는 별명을 얻은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피버)가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67표 중 66표를 획득한 클라크가 2024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시절 뛰어난 개인기와 3점슛 성공률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상케 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2번이나 수상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한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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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한 몸에 받은 클라크는 프로무대 데뷔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9.2득점(전체 7위), 8.4어시스트(1위), 5.7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클라크는 한 경기 최다인 19개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치우고 신인 최초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40경기 체제의 리그에서 750득점-300어시스트-20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클라크는 이 같은 활약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800만 달러(약 370억 원) 초대형 후원 계약을 맺으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인디애나 피버, 케이틀린 클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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