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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음바페 떠났다, 내가 주인공!' 뎀벨레, 감독과 다툰 이유... PK 처리 문제+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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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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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우스만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언쟁을 벌인 이유가 알려졌다.

최근 뎀벨레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명단 제외됐다. 이유는 엔리케 감독과 언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프랑스 다수의 매체들은 뎀벨레가 엔리케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로 인해 아스널전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이유가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뎀벨레는 자신을 새로운 PSG 프로젝트 대표로 여긴다. 여름부터 뎀벨레는 가까운 이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더 큰 책임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이 페널티킥 키커로 비티냐를 삼았을 때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르아브르전 이후 실망감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페널티킥 키커 우선 순위 문제로 엔리케 감독에 실망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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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스타드 렌전 이후에도 뎀벨레를 비판했다. 그의 이기심을 비판했다. 물론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은 대화를 나누었고 이제 두 사람 사이는 평화로워졌다"라며 다른 이유도 들었다. 그라운드 위에서 패스하지 않는 등 이기적인 모습에 엔리케 감독이 쓴소리를 했다는 이야기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PSG. 뎀벨레는 자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이 될 것이라 예상한 듯하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과 생각의 차이가 있었고 이로 인해 설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보도했듯이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 사이는 해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뎀벨레가 엔리케 감독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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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PS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화려한 드리블과 뛰어난 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경기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붙박이 주전으로 봐도 당연하다.

한편 PSG는 7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니스와 맞붙는다. 아스널전 명단 제외였던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를 모두 풀고 니스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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