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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온탕냉탕] 투애니원 콘서트 성료→NCT 출신 태일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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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투애니원의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공연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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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그룹 투애니원(2NE1)이 10년 만에 완전체 공연을 했고, NCT 출신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10년 만 완전체’ 투애니원 콘서트 성료

그룹 투애니원(씨엘·박봄·산다라박·공민지)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약 10년6개월 만에 완전체 콘서트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소화했다. 당초 2회로 예정됐으나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1회가 추가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3일 동안 약 1만2000명의 관객이 콘서트를 즐겼다.

투애니원은 첫 곡 ‘컴백 홈(Come back home)’을 시작으로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 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니(Lonely)’, ‘어글리(Ug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으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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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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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ATE’, 美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7월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ATE)’가 올해 9월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으로 등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트래비스 스콧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Days Before Rodeo)’,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에 이어 전 세계 4위의 기록이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ATE는 8월3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음반협회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에서 정상을 석권했고 최근에는 빌보드와 국제음반산업협회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 및 아시아 아티스트 유일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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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즈의 보컬이자 방송인 민경훈.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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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아는형님’ 출신 PD와 11월17일 결혼

그룹 버즈의 보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민경훈이 품절남이 된다. 오는 11월17일 서울 모처에서 JTBC ‘아는형님’ PD출신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훈과 예비 신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고 지내다 지난해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한 민경훈은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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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의 전 멤버 태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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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성범죄 혐의로 퇴출당한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태일은 8월말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해 특수준강간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송치됐다.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다. 그는 지난 6월13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로부터 신고를 당해 경찰에 입건됐다. 특히 태일은 입건된 다음날인 14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 SNS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한 사실까지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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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의 결혼식에 그룹 시크릿 멤버였던 정하나(왼쪽), 전효성(가운데)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정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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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결혼식에 한선화 불참…‘불화설’ 수면 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결혼식에 같은 그룹 출신이자 배우 한선화가 불참해 불화설이 재점화했다. 송지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유튜버 박위와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그룹 활동을 함께 했던 정하나(당시 활동명 징거)가 또 다른 멤버였던 전효성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지만, 한선화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날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친한 감독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관심을 더욱 키웠다.

시크릿은 이미 여러번 불화설에 휘말린 바 있다. 2015년 정하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고 말한 것을 두고 한선화는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구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데뷔 14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나 한선화가 불참해 또 불화설이 불거졌다. 시크릿은 2016년 한선화가 탈퇴하면서 3인 체제로 이어오다 2017년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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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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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이돌 굿즈’ 횡포 제재되나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하이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는 ‘아이돌 굿즈’ 판매로 지난 3년간 1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지만 정당한 반품 요구에는 환불 제한·거부하는 등 횡포를 부려 과태료 3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이브 매출 비중(1∼2분기)을 보면 전체 매출액(1조13억원) 가운데 음반·음원이 39.4%(3946억원)로 가장 많았고, 굿즈 매출(16.9%·1698억원)은 매출 2위를 차지한 공연(18.7%·188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 강 의원은 “하이브 측이 낸 과태료 300만원은 굿즈 판매로 번 천문학적인 매출액의 0.000025%에 불과하다”며 고 제재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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