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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돌싱글즈6'.보민→미영, 창현·희영→지안..男 충격적 선택에 정명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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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돌싱글즈6' 캡처



1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여자들이 선택한 낮 데이트에 이어 남자들이 선택한 밤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남자들의 충격적 선택이 눈길을 끌었다.

낮 데이트에서 미영과 시영이 데이트했다. 숙소에 돌아온 두 사람은 카라반에서 대화를 했다. 미영은 "친구 아니면 남자인데 너는 친구는 아닌 느낌이다. 다른 한명은 친구에 가까운 느낌이다. 넌 남자에 가깝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창현의 2대1 데이트가 시작됐다. 진영과 지안, 두 여자와 데이트하게 된 창현은 "나 지금 긴장되는 정도가 첫 만남 때보다 더 크다"며 긴장했다. 창현은 인터뷰에서 "사실 부담스러웠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창현은 쿠킹 데이트에서 지안과 진영을 골고루 챙겼다.

창현에게 지안은 "고민하지 않고 (창현을) 찍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창현은 "난 여기 없는 사람을 뽑진 않았다"며 진영과 지안 중 한 사람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진영은 "둘 중 누구 하나가 소외되는 건 싫었다. 데이트를 너랑만 하고 싶었지만?"이라며 솔직하면서도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창현은 "오늘 네가 배려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나는 여기 있는 사람 중 하나를 선택했다. 그래서 남아있을 한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진영은 "밤에 집에 있을 수도 있겠다. 괜찮다"고 말했다.

방글과 희영이 막걸리 공방 데이트를 했다. 희영은 정보 공개 방에 다녀온 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안절부절못하겠더라"고 덧붙였다.

방글은 희영과 가장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오늘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희영 역시 같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헤럴드경제

MBN '돌싱글즈6' 캡처



밤 데이트를 앞두고 입주자들이 삼삼오오 대화했다. 보민은 데이트가 어땠냐고 묻는 희영에게 "끝났다. 서로 마음 확인했다"면서도 "그런데 큰일이 있다. 나는 밤 데이트까지 끝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며 직업과 나이 등 정보 공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명은 보민과의 데이트를 확신했다. 정명은 "애 하나 키우게 생겼다"며 보민을 언급했다.

야한 의상을 입은 정명에게 미영이 "너무 야하다. 회심의 일격이냐"고 묻자 정명은 "그렇다. 끝장내야지"라고 농담했다.

창현이 지안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서가 방글을 선택했다. 희영이 지안을 선택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영은 방글을 선택했다. 정명에게 한결같았던 보민이 뜬금없이 미영을 선택해 충격을 자아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진영과 정명이 숙소에 남았다. 정명은 "보민이한테 너무 실망이다. 내가 너무 믿었나봐"라며 생각에 빠졌다.

방에 혼자 들어간 진영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그런 진영을 정명이 찾아와 위로했다.

창현은 "정보 공개 전에 지안이를 선입견없이 알아보고 싶었다"며 지안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희영은 "지안이랑 있으면 편해서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희영은 "저는 처음엔 진영이었지만 정보 공개 방 갔다 와서 어쨌든 마음을 정리했잖냐. 그런데 또 창현이 지안을 선택하고 이게 반복되니까 너무 혼란스러웠다"고 인터뷰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희영은 지안과 방글이 친구처럼 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 뉘앙스가 뭔지 모르겠다"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보민과 미영 데이트가 이어졌다. 보민은 미영에게 "정명이랑 이어질 줄 몰랐다. 어젯밤부터 난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보민은 "정명이가 시영이 차에 탈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정명이를 선택하면 정명이가 원하는 데이트를 못하게 될 까봐 살짝 빠져줄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미영은 "네가 정명이를 배려해서 이런 건 알겠는데 너무 오해할 것 같다. 너 이거 실수다"라고 조언했다.

분노한 정명을 찾아간 보민은 정명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보민이 "미영이를 이성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자 정명은 "그래서 더 실망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마음도 없는 사람을 선택한다는 게"라고 지적했다.

보민은 "네 픽은 시영이라고 생각했다. 시영이도 너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방해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영을 선택했다. 그런데 낮에 네가 날 선택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보민은 정명에게 정보공개가 돼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다시 한 번 확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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