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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A매치 리뷰] 벤투, 북한에 당했다...아랍에미리트, 한광성 PK 실축에도 1-1 충격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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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북한에 당했다.

북한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3차전 아랍에미리트와 1-1로 비겼다. 북한은 3경기 2무 1패를 기록했고 아랍에미리트는 1승 1무 1패를 올리게 됐다.

북한은 강주혁, 김범혁, 김유성, 정금성, 최옥철, 리일성, 강국철, 김국범, 백충성, 리조국, 한광성을 선발로 썼다. 홈 팀 아랍에미리트는 에이사, 이드리스, 오톤느, 알 함마디, 이브라힘, 하마드, 살민, 알 자비, 코헤아, 압달라 등을 내보냈다.

[경기내용]

시작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랍에미리트가 밀어붙였지만 북한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분 이드리스 슈팅은 막혔다. 북한은 거친 파울로 끊은 뒤 역습을 펼쳤다. 전반 17분 최옥철이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아랍에미리트가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24분 알 함미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6분 칼레드 슈팅도 빗나갔다.

북한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37분 강국철 슈팅은 에이사가 막았다. 전반 38분 한광성 슈팅도 차단됐다. 전반 41분 정금성 헤더는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북한은 김국진을 넣었다. 북한은 계속 몰아치면서 아랍에미리트를 당황하게 했다. 아랍에미리트는 후반 10분 파이즈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한광성이 중심이 된 북한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한광성 프리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아랍에미리트가 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알 가사니가 하마드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가 앞서가던 상황에서 후반 27분 북한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한광성이 찼는데 실축을 했다. 후반 31분 한광성이 빠지고 정일관이 들어갔다.

정일관이 후반 41분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북한이 동점을 만들었다. 아랍에미리트는 일방 공세를 펼쳤지만 전원이 수비를 한 북한을 못 뚫었다.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

[경기결과]

아랍에미리트(1) : 알 가사니(후반 21분)

북한(1) : 정일관(후반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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