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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정년이' 김태리→신예은, 공식 팬클럽명 발표…첫방 전 400명 팬들과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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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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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첫 방송 전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를 통해 400여명의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12일(토)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국극'이라는 희소가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정년이'가 첫 방송 전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 '정년이' 만의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목)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라는 제목으로 '정년이' 1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사전 시사회와 극 중 '매란국극단'의 구성원들인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의 팬서비스가 결합된 풀패키지 팬 이벤트가 개최됐다. 시사회에 참석하는 400여명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으며 ‘정년이’를 향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가운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는 현장에 직접 팬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하는 ‘역조공 이벤트’와 ‘무대 인사’, ‘응원 메시지 추첨 이벤트’, 나아가 ‘깜짝 관객석 진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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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대 인사 시간에는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배우들의 등장과 동시에 “정년아 데뷔 축하해!”를 외치며 실제 아이돌 데뷔 쇼케이스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매란국극단 단장인 라미란은 “여기 있는 스타들 다 제가 키웠다. 스타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매란국극단으로 오셔라”라고 위트 넘치게 ‘정년이’를 홍보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김태리는 ‘정년이’ 첫 방송 전부터 팬들에게 얻은 ‘흙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장에서 흙감자 꾸러미를 선물로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년이'의 공식 팬덤 명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는 지난 달 24일부터 '정년이'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공모한 것으로, 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서 '매진단', '자매단', '대쪽단', '국죽이'가 최종 후보에 올라 이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매진단(매란국극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공식 팬클럽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매진단'이라는 이름은 매란국극단의 단장인 배우 라미란이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실제 라미란이 "공식 팬클럽명은 '매진단' 입니다!"라고 발표하는 순간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향후 '정년이' 팀과 '매진단'이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는 1950년대 당시 국극 스타를 꿈꾼 정년이의 데뷔를 응원하는 마음을 현 시대 아이돌의 미니 팬미팅 문화를 시사 이벤트와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의 CGV 단관 이벤트 진행 당시 진행 예매 사이트와 시사 현장을 마비시키며 드라마 마케팅에 혁신을 불러왔던 tvN 드라마가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라는 이례적인 마케팅 행사를 통해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탄생시킨 만큼, 콘텐츠계를 리딩하는 tvN이 이어갈 선진적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별화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성공적인 데뷔를 예고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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