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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9~10월 타율 5할' 삼성 구자욱, 데뷔 첫 월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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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타율, 홈런, 타점 단독 1위

뉴스1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주자없는 상황 삼성 3번타자 구자욱이 중견수 뒤편 담장 넘어가는 1점홈런을 치고 있다. 2024.9.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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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31)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구자욱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9표(96.7%), 팬 투표에서 39만5194표 중 22만1373표(56.0%)를 받아 총점 76.34점을 획득했다.

구자욱은 기자단 1표와 팬 투표 48만552표로 총점 6.14점으로 2위를 차지한 홍창기(LG 트윈스)를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9월 이후 구자욱은 엄청난 활약을 했다. 9~10월간 58타수 29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며 타율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9홈런(1위), 24타점(1위), 18득점(2위), 출루율 0.559(1위), 장타율 1.017(1위), OPS(출루율+장타율) 1.576(1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9~10월 MVP로 선정된 구자욱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자욱의 모교인 경복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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