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벤자민도 대기···오늘이 진짜 마지막 승부” KT 이강철 감독 대구행 응시 [준PO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KT 이강철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 2024 KBO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 10. 11.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다시 0%에 도전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 KT 이강철 감독이 5위 결정전, 와일드 카드,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준PO)까지 최초 승리 행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준PO 5차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4차전 투구수가 많았던 고영표와 박영현도 당연히 대기하며 선발 웨스 벤자민 또한 불펜에서 준비한다. 엄상백이 선발 등판하지만 사실상 첫 번째 투수에 가깝다.

라인업은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짰다.

다음은 취재진과 이 감독 일문일답.

-박영현 나간다면 몇 개 정도 던지나?

이길 때까지 던져야 하지 않을까.

-박영현이 마지막 투수라고 보면 될까?

그렇다.

스포츠서울

KT 박영현이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8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 10. 9.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영표도 대기하나?

벤자민 고영표 박영현 손동현 소형준 다 대기한다. 소형준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땅볼 유도하는 투수고 땅볼은 나왔다. 단지 코스가 안 좋았다.

스포츠서울

KT 고영표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5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 10. 9.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투수들 훈련은 어떻게 했나?

많이 안 나간 투수만 했다.

-미출전 선수를 투구로 뒀나?

쿠에바스 원상현이다.

-장성우는 체력적으로 어떤가?

어제 하루 쉬었으니까. 오늘 낫지 않을까.

스포츠서울

LG 신민재(오른쪽)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5회말 무사 2루 오스틴의 안타에 2루에서 홈까지 뛰다 KT 포수 장성우에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4. 10. 6.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재일이 다시 라인업에 들어왔는데.

이 부분이 답하기 가장 어렵다. 그냥 썼다. 뒤에 나올 투수들은 오재일과 안 맞는다. 그래도 임찬규는 오재일과 좀 맞더라. 그래서 뒤에 문상철을 두기로 했다.

-부담은 적을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계속 벼랑 끝인데 오늘이 진짜 마지막 승부 같다. 한쪽은 대구로 한쪽은 집으로 가야 한다. bng7@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KT 이강철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 2024 KBO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 10. 11.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