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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현무계획2' 전현무, '애인 구함' 문구 달고서 "썸 타다 사귀게 될까 걱정"...김남길 '공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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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현무가 '전현무계획2'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주도 맛집을 탐방하며 연애와 썸에 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등장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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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시즌2 첫 번째 게스트는 배우 김남길이었다. 전현무는 김남길에 대해 “제주 내려와 밥을 먹이겠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고, 비율도 좋다"라면서 "너무 사기캐라 사실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또 하나 사기가 있다”라면서 김남길이 고기를 6인분을 먹는데 배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난 반 공기만 먹어도 배가 나온다. 이게 문제"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남일은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 때 제주도에서 5개월을 생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을 하러 가면 맨날 제주도 바닷가를 두고 산 속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전현무의 가방에서 ‘애인 구함’이란 문구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고, “애인급구 하길래 형이 애인이 필요한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애인 늘 필요하다. 안 필요한 적이 어디있냐”라고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자신은 필요하지 않다는 김남길의 말에 “거짓말 하지 마”라고 믿지 않았다. 이에 김남길은 “일어나서 연락하고 그러는 게”라고 연애의 불편한 점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나도 뜨겁게 연애를 해오지 않았냐. 썸 타다가 사귀게 될까 봐 걱정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남길은 “너무 걱정 된다. 썸이 좋은데”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맛집을 찾아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남길은 지난 여름 ‘열혈사제2’를 촬영한 에피소드를 밝히며 폭염 속에 롱코트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운 정도가 아니라 불쾌지수가 터진다. 입고만 있어도 더운데 뛰고 액션을 하니까. 웬만하면 대사 NG 안 내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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