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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정규시즌 전적 '백중세' LG 최원태 vs 삼성 레예스...PO 1차전 승리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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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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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LG 트윈스는 지난 11일 준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맞붙게 되는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 두 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에서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준PO 경기를 5차전까지 치르며 많은 투수들이 등판한 LG는 최원태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준PO 3차전 선발로 나섰으나 2⅔이닝 3실점(2자책) 후 빠르게 교체됐다.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의 이번 정규 시즌 성적은 24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삼성 상대로는 두 번 등판하며 패 없이 한 번의 승리와 평균자책점 0.84로 강한 면을 보였다. 3월 27일 경기에서는 4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4월 25일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삼성에는 4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한 김지찬을 제외하면 최원태 상대 2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며 삼성에서 가장 높은 WAR을 기록한 구자욱도 5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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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레예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26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레예스의 가장 최근 투구는 9월 25일 키움과의 경기이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요건을 만족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하며 1승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했다. 4월 23일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 6월 11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LG에서는 홍창기, 문보경이 레예스를 상대로 각각 6타수 3안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을 보였다.

삼성은 1선발로 활약하던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 밖에도 백정현이 자체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는 등 투수 운용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레예스가 그 부재를 채워주는 일이 중요하다.

두 팀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8승 1무 7패로 미세하게 앞선다. 대구에서 치른 경기는 삼성이 5승 2패로 앞섰으며, 잠실 경기는 LG가 5승 1무 3패로 앞서는 양상이었다.

5전 3선승제로 치르는 플레이오프 1차전의 승리를 가져가는 것은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 =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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