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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Lucky팡팡 아이코 "김다현 엄청 소식, '많이 먹어' 맨날 이야기"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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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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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한일 유닛 그룹 Lucky팡팡 (김다현X스미다아이코)이 서로의 시너지를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내공을 자랑했다.

Lucky팡팡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슈가(Sugar)'를 발표하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Lucky팡팡으로 함께한 지난 4개월 간 활동 과정과 향후 행보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4개월 전, 리메이크 싱글 '담다디'로 최초 한일 유닛 결성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황금 막내즈' 두 멤버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한국과 일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호응에 힘입어 4개월만에 신곡 '슈가'를 발표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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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둘의 시너지에 대해 "경연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면 지금처럼 사이가 좋았을지 모르겠다. '한일가왕전'은 경연이지만 화합의 무대도 있다.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경연은 아니어서 더 가까워지고 친근해지고 밝은 에너지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아이코 역시 "사이가 좋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할 때도 티가 난다고 생각한다. 사이좋게 지내줘서 고마워"라며 김다현에게 손하트를 그려 보여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아이코는 이어 "김다현은 김다현만의 에너지가 있고, 저도 제 나름대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둘의 에너지가 합쳐져서 두 배, 세 배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을까. 김다현은 "아이코 언니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여워서 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두 살 언니더라. 무대를 봤을 때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아이코는 "김다현을 처음 봤을 때 '병아리 같다'고 생각했다. 이미 영상으로 접했기 때문에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그만큼 굉장히 귀여웠다"라고 밝혀 김다현의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번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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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는 무엇일까. 김다현은 "'뭐 먹고 싶다'라는 이야기, 음식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우리가 한창 많이 먹을 때다. 아이코 언니는 보쌈을 좋아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아이코는 웃으면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김다현이 엄청 소식한다. '많이 먹어' '이것도 먹어'라고 맨날 이야기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다현은 이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조금만 먹어도 질리는 스타일이다. 제 생각에는 많이 먹었는데 언니가 보기에는 그러지 않았나 보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다현은 현재 국내 트로트 10대 가수를 대표하는 인물로 큰 활약 중이다. 전유진, 오유진, 김태연, 정서주 등 '10대 트로트 스타'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운데 김다현 역시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유진 언니랑은 사이가 좋다. 다른 또래 친구들은 만나지 못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경연 특성상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사이가 굉장히 좋다. 함께 방송 출연할 때면 재밌지만 경연할 때는 스트레스 받은 게 사실"이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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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팡팡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펼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포부가 크다. 김다현은 "팬들이 '늘 에너지 얻는다' '힘이 된다' '힐링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활동할 수 있어서 좋다. Lucky팡팡만의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한국과 일본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슈가'를 통해 Lucky팡팡이 이런 장르의 노래도 소화할 수 있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어떤 특정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가수가 되는 게 큰 목표"라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다현은 "Lucky팡팡 신곡 '슈가' 많이 사랑해달라.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면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인사 남겼고, 아이코는 "'슈가'는 저희의 귀여운 매력을 담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힐링 얻고 사랑받는다는 점에서 보답하고 싶다"라며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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