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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168cm·48kg였던 강소라 "계단서 현기증 났다" 과도한 다이어트 주의('솔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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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강소라가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배우 강소라는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 '광고 촬영장에서 미생 썰 풀다가 다이어트 Q&A 하는 강소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광고 촬영장에서 강소라는 계란, 견과류, 바나나, 유기농 초콜릿을 간식으로 싸왔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한 끼는 아니고 배 고플 때마다 야금야금 먹는다. 한 끼에 너무 배 부르게 먹으면 졸리고 처져서, 고플 때마다 조금씩 수혈하는 정도로 먹는다"라며 현장에서 먹는 간식을 소개했다.

강소라는 왜 이렇게 날씬하냐는 댓글이 많다는 말에 "관리를 하니까. 먹고 살려고"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한 여러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먼저 "다이어트는 식단vs운동 몇 퍼센트냐"는 물음에 강소라는 "저는 정확히 5:5"라며 "운동을 너무 피 터지게 하드하게 하지도 않고 식단을 조이지도 않는다. 먹는 양을 줄인다기보다는 먹는 종류를 가려 먹는다. 외식 같은 거 되게 안하고 당 조심한다"라고 설명했다.

눈바디와 인바디 중 더 믿는 것은 무엇일까. 강소라는 인바디라고 답하며 "기계잖나. 정확하고, 3주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매일 같은 시간에 한다. 인바디 기계도 30만 원짜리 당근에서 샀다. 와이파이랑 연동해서 어플 깔아놓고 하면 좋더라"라고 추천했다.

운동으로는 몸이 드러나는 촬영이 있는 경우에 헬스 3회, 필라테스 1회로 주 4회 루틴을 반복한다고 했다. 유산소를 하거나 홈트레이닝도 함께 한다며 "'짐종국'도 보고 아기 낳고 나서 맨몸 운동으로 했을 때는 빅시스도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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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말랐을 때 몇kg였느냐는 물음에 강소라는 "'미생' 했을 때랑 '못난이 주의보' 일일드라마랑 '맨도롱 또똣' 했을 때인데 48kg였다. 168cm에 48kg였다"며 어떻게 움직였냐고 묻자 "몸을 많이 쓰는 장르는 아니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액션이 들어갔다면 그 몸무게 유지 못했다. 계단을 내려오다가 현기증이 나더라"고 돌아봤다.

강소라는 "그 이후로는 몸무게를 높이더라도 근육량을 높여서 탄탄하게 보이는 걸로 바꾼 것 같다. 항상성을 가져가려 노력한다. 급찐급빠 하지 않고 평소 루틴을 체화시키려 노력 많이 했다"라며 "여러분은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건강하게 하면 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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