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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9년만의 내한' 니요, 韓팬 환대에 감동 "사랑의 쇼"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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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니요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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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알앤비 뮤지션 니요(Ne-Yo)가 9년 만에 내한, 한국 팬들의 큰 환대에 감동했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 쇼는 사랑과 삶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니요는 1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인 '니요 샴페인 앤드 로지스 2024 인 서울'(Ne-Yo Champagne & Roses 2024 in Seoul)을 개최했다. 니요가 내한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만이다.

이날 니요는 곡 '클로저'(CLOSER)와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모두 기립해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니요는 '비코즈 오브 유'를 마친 뒤 쏟아지는 관객들의 함성에 감동한 듯 가슴을 움켜쥐며 황홀하다는 듯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니요는 "이 공연에 잘 왔다"라며 "이 공연은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삶과 사랑을 위해"라고 말했다.

니요는 2006년 데뷔 이전부터 메리 제이 블라이즈, B2K, 페이스 에반스, 마리오, 비욘세의 곡들을 작곡하며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제이-지가 이끌고 있는 레이블인 데프 잼(Def Jam)을 통해 2006년 첫 정규 '인 마이 오운 워드스'(In My Own Words)를 발표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수록곡 '소 식'(So Sick)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2주간 머물렀다. 니요는 이후 발표한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클로저'(Closer), '미스 인디펜던트'(Miss Independent) 등이 차트에서 1위를 거두면서 세계 정상급 알앤비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니요는 2008년 션 킹스턴과의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2011년, 2015년 연달아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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