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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메시는 아르헨티나 2인자" 호날두 광팬의 충격 발언 "GOAT 당연히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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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일까.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6명을 선정했다. 1위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를 꼽았다.

이 매체는 “6명의 선수는 모두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그 누구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했기에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으며 이 영광을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시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가 자리했다.

그러나 모건이 이를 반박했다. 그는 ‘마르카’의 순위표가 담긴 게시물을 인용하며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일까. 메시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선수 3명을 뽑았는데, 1위는 호날두였고 2위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호나우두였다. 그리고 3위로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인 마라도나를 뽑았다.

모건은 역대 최고의 선수로 호날두를 뽑았다. 그가 생각하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는 마라도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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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모건은 호날두를 자주 칭송해 왔다. 반면 호날두의 라이벌인 메시를 자주 깎아내리며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호날두와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관계다. 팀 기록뿐만 아니라 개인 기록도 어마어마하다. 두 선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오랫동안 나눠가졌는데 메시가 8개, 호날두가 5개를 받으며 역대 발롱도르 수상 횟수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처럼 오랫동안 팽팽한 라이벌리를 유지했지만, 2022년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시가 호날두에게 우위를 점했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지만,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월드컵의 위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축구 팬들은 모건의 발언에 쉽게 동의할 수 없었다.

한편 ‘마르카’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메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했다.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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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나는 우승한 횟수를 세지 않는 편이다. 대부분 개인 타이틀이었는데, 그것을 보는 것은 정말 장관이었다. 많은 것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데, 힘든 순간도 있었다.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실망들이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내가 꿈꿨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내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뤄냈다. 나는 모든 선수의 꿈인 월드컵 우승을 이룰 수 있다. 난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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