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아파트, 아파트" 외친 로제·브루노, B급 감성 통했다 [N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사진=더블랙레이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중독성 있는 가사 및 멜로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이하 '아파트')는 21일 오후 3시(이하 한국 시각 기준) 현재 유튜브에서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 7000만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공개 3일 만에 거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이 곡은 지난 19일에는 전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일 순위에서 2위에 올랐으며, 스트리밍 수치 약 1018만 7478회를 보이면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21일 현재 국내 여러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해 한국의 술게임 '아파트'를 열창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어 분홍색 배경에서 드럼을 치는 브루노 마스와 그 앞에 로제가 앉아 노래를 부른다. 화려한 배경이나 무대 장치가 아닌, 단순한 배경을 뒤로하고 두 사람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은 B급 감성과 이지 리스닝 분위기 속에서 발랄한 감성을 자극한다.

뉴스1

사진='아파트' 뮤직비디오 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란 슈퍼스타들이 "아파트"를 외치며 표현한 B급 감성 이지리스닝곡인 '아파트'는 쉽고 재밌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는 것이다.

로제는 '아파트'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라며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브루노가 한국 술 게임으로 노래하는 것을 본다" "슈퍼스타들이 말아주는 B급 감성" "수능 금지곡 탄생"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로제의 '아파트.' 열풍에 '아파트.' 음원 유통을 담당하는 YG엔터테인먼트(122870) 자회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YG PLUS(플러스)의 21일 종가도 직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솔로 첫 정규 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선 공개 싱글 '아파트'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